부가가치세 좀 덜 내는 방법 없을까?

부가가치세는 다른 세금에 비해서 환급하거나 공제되는 경우가 별로 없어요. 그래서 납부하는 세금이 좀 많은 편이라 사업자분들은 부가가치세를 덜 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오늘은 절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부가세를 덜 내는 공식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의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납부세액 = 매출세액 – 매입세액

매출세액이 적고, 매입세액이 클수록 내야하는 부가가치세는 적어집니다. 원가가 높게 들여오거나 잘 안팔리면 세금을 덜낸다는 말이죠. 이렇게 해야 영세 상인들도 세금 부담을 덜할 수 있으니까요. 상식적으로 매출세액을 늘리고 줄이는 것은 마음대로 안됩니다. 잘 팔리는지 적게 팔리는지는 사장님들이 쉽게 결정할 수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여기서 조절이 가능한 것은 ‘매입세액’입니다.

매입세액을 최대한 늘려야 합니다. 그리고 최대 매입세액을 증빙하는 자료가 필요하죠. 이것이 세금계산서, 카드내역서, 현금영수증과 같은 자료들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말로 ‘적격증빙’이라고 합니다.

1.사업자 유형 선택

사업자 유형은 간이/일반/면세 유형이 있습니다. 면세 사업자의 경우는 부가가치세를 낼 필요가 처음부터 없는 사업자 유형이니 생각할 필요가 없죠. 간이가 유리할지, 일반이 유리할지 잘 따져봐야 합니다. 일반과세와 간이과세의 가장 큰 차이는 ‘세율’입니다. 일반과세자는 매출의 10%를 내야하고, 간이과세자는 1.5% ~ 4%만 내면 되기 때문이죠. 세율만 보면 간이과세가 유리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과세자로 해야 유리한 경우

  • 사업자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경우(세금계산서를 받을 수 없는 간이과세자와는 사업자들이 거래를 하려하지 않음)
  • 초기 투자금액이 클 경우, 당분간 적자가 날 것 같은 경우 -인테리어, 제조설비 등-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일반과세자가 유리)
  • 금액에 관계없이 건설업, 광업, 부동산매매업, 변호사업, 의사업, 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애초에 간이과세자로 등록이 안되는 점 참고
  • 지역에 따라 간이과세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참고

간이과세자로 해야 유리한 경우

  •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업종일 경우 – 음식점, 판매업 등
  • 사업자등록 연초에 하는 경우 – 최소 1년 6개월동안은 매출이 1억이든, 100억이든 간이과세자로 운영이 가능

2.적격증빙 챙길 것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적격증빙은 ‘장사를 하려고 제품을 이만큼 확보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를 말합니다. 매입 내역을 의미하죠. 적격증빙은 4가지가 있어요.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이 자료를 잘 모아두셔야 부가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세금계산서
  • 계산서
  • 신용카드/체크카드 매출전표
  • 현금영수증(사업자지출증빙용)

3.세액공제 알아보기

의제매입 세액공제 : 의제는 ‘가짜’라는 의미입니다. 매입이 없는데 매입세액이 있는것처럼 해주는 것입니다. 음식점이나 식품제조업의 경우난 제한되어서 공제해줍니다. 농산물, 수산물을 매입할 때 매입세액이 별로 없기 때문에 부가세 부담이 크거든요.

신용카드 매출 세액공제 : 주로 소매업, 음식점업, 숙박업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업종의 사업자의 경우 공제받을 수 있어요.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결제를 할 때 결제액의 1.3%를 납부세액에서 깎아줍니다. 꽤 큽니다. 한번에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깎아줄 수 있어요. 그래서 신용카드매출전표를 잘 챙겨두셔야 합니다. 단, 연매출 10억이 넘어가거나 법인 사업자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알아야하는 세금 정보가 많아서 힘드시죠? 가장 큰 부담인 부가가치세만 절약해도 숨통이 트입니다. 이번 기회에 부가가치세 절세하는 법 잘 익히셔서 사업이 더 흥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사업자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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