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사고 특별점검 실시

지난 6월 8일 성남의 수인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는 사고로 인해 14명의 시민이 부상을 당한 사건이 있었죠. 사고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연결부위 마모로 밝혀졌습니다. 문제는 이 모델과 동일한 모델이 전국에 28개가 더 있다는 것인데요. 따라서 정부는 7월 한달 간 전국 철도와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를 특별점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성남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사고

순식간에 14명의 부상자를 낸 사고였죠. 정상 작동하던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일시 정지했다가 수 초 뒤 뒤쪽으로 밀리면서 탑승객들이 도미노처럼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에스컬레이터는 수동으로 조작된 정황은 없었습니다. 이 역주행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각종 관계기관의 합동조사가 진행되었는데요. 1차 조사 결과 모터와 감속기를 연결하는 부위가 마모되어서 역주행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고 당시의 뉴스와 cctv영상은 링크로 확인하세요.(출처 연합뉴스)

https://m.yonhapnewstv.co.kr/news/MYH20230613017100641


이 에스컬레이터는 2009년에 설치된 9m 길이의 승강기로, 역주행 방지 장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위가 마모되고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죠. 이로 인해 에스컬레이터가 탑승객의 하중을 못이기고 그대로 역주행한 것입니다. 끔찍한 사고였죠. 그러나 소름이 돋는 부분은, 지난해 8월과 올해 5월에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모두 합격판정을 받은 기기라는 점입니다. 승객들의 불안을 쉽게 잠재울 수 없는 팩트입니다.



특별점검 실시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종류의 역주행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7월 3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모든 철도 및 지하철역의 에스컬레이터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기기의 동일 모델이 28대가 더 있다고 하니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려면 행안부가 직접 나서서 대책을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공항철도공사 등 16개 철도 역사 관리기관 및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내시경 카메라로 구동기 내부를 점검해서 결함이 확인되는 즉시 모두 분해해서 부품 교체 등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히 서울,부산,대구 등 6개 광역시의 지하철역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는 이용자 수, 노후도, 경사도, 길이 등의 위험도를 고려해서 1%(43대)를 포본으로 선정해 정밀점검을 실시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고기기와 동일한 구동기가 발견되면 2차 정밀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부디 투명하고 정확하며 꼼꼼한 정밀점검을 통해서 이번 기회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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